Canta il gloria di giorni estibi in fiore
 근성있는 지르머
또 이것 저것 질렀습니다. 지치지도 않고 질러요. 전 근성있는 지르머니까요.
...아니, 지르머? 지르미앵? 지르미스트?
그냥 지름의 노예, 농노로 합의를 봅시다.
1. 소매 없는 털뭉치. 저는 추위를 매우 잘 타는 여성이라 셔츠와 코트 사이에 입을 것을 질러봤어예.
받아보니 사진보다 색이 진해서 깜놀. 생각보다 까실까실한 게 셔츠 위에 걸쳐입기로 좋겠네예.
앞을 후크로 여미는데, 배 부분이 묘하게 벌어지...는...게.........

월동준비죠. 네. 올 겨울도 따뜻하게 날 수 있을 것 같고 좋네예.
2. 트위드 재킷. 샤넬st 트위드 재킷은 사실 별로 안 좋아하는 아이템인데 이건 예뻐보여서 질러봤어예.
흰색 바탕에 검정색으로 포인트가 들어간 트위드 재킷은 이상하게 촌스러워보이던데, 이건 깔끔하고
반짝반짝하고, 또 라인도 예쁘고... 얇아서 지금은 못 입겠지만 걸쳐보니까 예쁘긴 예쁘네예.
3. 하악 하악 반바지. 올해는 예쁜 반바지가 참 많이 나왔지라. 한 벌 더 장만하고 싶었는데 회색,
갈색 반바지가 있어서 이번에는 깜장으로 사봤어예. 디자인도 안 겹치고, 한겨울이랑 여름만 빼고는
무난하게 잘 입을 수 있을 것 같네에.
4. 가짜단추 스웨터. 전 하악하악 니트 및 스웨터의 노예. 전 추위를 매우 잘 타는 여성이거든예.
5. 트위드 미니스커트. 겨울용 스커트도 한 벌 장만해봤어예. 4번, 5번은 오늘 도착 예정인데
언제 올지 하악하악. 날 너무 기다리게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.
6. 트위드 원피스. 홍대 로드샵에서 발견(42,000원) -> 자주 가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발견(39,000원) ->
다음 까페 쇼핑몰에서 발견(30,000원), 더 이상 싸게 파는 곳이 없는 것 같아서 30,000원에 샀어예.
오잉 그러고보니 옷 6벌 중 3벌이 트위드..... 전 이제 트위드의 노예. 라곤 해도 언니님이 돈을 냈으니
언니님의 옷, 저는 가끔씩 빌려 입을 거라예. 물론 저 여성의 핏은 바라지도 않아예.....
전 월동준비를 단단히 한 여성이니까예.

7. 전 주차장 길냥이의 식모. 예전에 마트에서 산 사료가 다 떨어져서 캣공구에서 냅다 질렀어예.
길냥이라 비싼 사료는 못 주고 그냥.... 뭐..... 전 가난하고... 음, 뭐.....
그냥 밥 주는 데 의의를 두자고예. 사은품 간식도 무조건 양 많은 사료로 :$
그나저나 사료, 빨리 와야 할낀데 큰일났네예. 멍멍이 육포라도 잘라줘야 하나.....ㅇ<-<

1, 2, 3, 그리고 4, 5번을 지른 쇼핑몰이 배송 늦기로 유명한 곳인데 주말에 입금하고나서 바로 다음날인
월요일에 '배송중'이 뜨는 게 참으로 무서웠어예. 이번에는 지르고 나서 바로 손에
두둑하게 들어오는 게 있으니 참으로 뿌듯하고 지를 맛이 나네예.
이 맛에 지르고, 또 지르는 거지예.

+ 착장샷은 없ㅋ어ㅋ예ㅋ
전 방문자분들의 시력보호를 위하는 상냥하고 배려심 많은 여성이니까예.
by 고기먹는사슴 | 2009/11/03 15:38 | ├ Cantare | 트랙백 | 덧글(24)
 올해 겨울에도 역시, 그랜드 테이블
오늘, 11월 2일 월요일 부터 일주일 동안 '그랜드 테이블 협회 레스토랑 위크'라는 이벤트를 또 합니다.
상반기 때에는 어찌저찌해서 예약까지 했건만 불미스러운 ㅇ<-<
아니 제 불찰로 방문을 못 하는 일이 벌어졌었는데,
올해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역시 예약까지는 했네요 :$

청담지역 14곳과 기타지역 6곳의 비싸고 맛있는 레스토랑의 코스 메뉴를 
일주일 동안 런치 2만원, 디너 3만원(부가세 별도)에 즐길 수 있는 이벤트인데
T고객은 추가로 5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.
저도 개탱이도 SKT죠. 그런거죠. 흐흐.

스테이크를 주는 디너 코스 메뉴를 가져와보자면,

 원스인어블루문 (ONCE IN A BLUEMOON)

Tel. 02-549-5490 / 행사시간 : 저녁 (평일, 주말)

Dinner :
1) 팬에 구운 관자살을 곁들인 계절야채 샐러드
2) 버섯 크림 스프
3) 그릴에 구운 토마토와 으깬 단호박을 곁들인
    호주산 립아이 스테이크
4) 커피 또는 티


 까사델비노 (CASA DEL VINO)

Tel. 02-542-8003 / 행사시간 : 저녁 (평일, 토요일)

Dinner :
1) 버섯을 곁들인 달팽이구이
2) 고소한 시금치 감자 스프
3) 구운 야채를 곁들인 유기농 샐러드
4) 표고버섯소스로 맛을 낸 호주산 안심구이
5) 오늘의 디저트


 그릴 H (GRILL H) 봉사료 5% 별도 추가됩니다.

Tel. 02-3446-5547~8
행사시간 : 점심, 저녁(평일) / 저녁(주말)

Dinner :
1) 허브향의 신선한 문어 카르파치오 
2) 양송이 크림 스프
3) 파메산 치즈와 파마햄의 로메인 샐러드
4) 양송이 버섯 소스의 안심 스테이크
5) 오늘의 디저트


 에이오씨 (AOC)

Tel. 02-541-9260 / 행사시간 : 저녁 (평일, 토요일)

Dinner :
1) 크램 차우더 스프와 홈 메이드 빵
2) 새우 & 가리비
3) 봉골레 파스타
4) 연어 스테이크 또는 등심 스테이크
5) 에이오씨 브랜드커피 또는 가을 향의 차


 타니 넥스트 도어(TANI NEXT DOOR)

Tel. 02-2118-6100 / 행사시간 : 저녁 (평일, 주말)

Dinner :
1) 비프 타리야타와 루꼴라 샐러드
2) 중화풍 새우 후리트와 두반장 마요네즈소스
3) 단호박 포타쥬 스프
4) 서로인 스테이크와 타니하우스 소이소스
5) 3종 스시
6) 디저트와 커피 or 티


이렇습니다. 이 외에도 중식 코스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 레스토랑도 있으니
그랜드 테이블 홈페이지를 참고해보세요. 예약은 필수니 콜 미, 롸인 나우.
원스인어블루문(...)은 방금 전화했을 때 화, 수, 목 저녁 시간 모두 비어있다고 했으니 참고하세요.
by 고기먹는사슴 | 2009/11/02 12:18 | └ Mangiare | 트랙백(1) | 덧글(14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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